삼성·LG '코리아 세일 페스타'서 파격 할인...김현석 삼성 사장 "매출 늘 것"

2016-09-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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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28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 글로벌 쇼핑 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전 제품과 IT 기기 등 총 12개 품목의 가전 제품을 최초 판매가 기준 최대 53%까지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국내 가전업계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반값 판매 등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총 12개 품목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3%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60형 UHD TV의 경우 동급 모델 기준 최대 25%, 지펠 냉장고 T9000은 최대 29%,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최대 19% 할인한다.

무풍에어컨은 최대 10%,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는 최대 31%, 모션싱크 청소기는 최대 53%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갤럭시 S6 엣지플러스의 출고가를 기존 대비 36% 이상 인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진행 예정이던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 고객 대상의 '번인(TV 화면에 얼룩이 남는 현상) 10년 무상 보증' 혜택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가전)매출이 조금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할인기간에 최대 40%의 파격할인, 캐시백,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65형 울트라 올레드 TV, 70형·65형·60형·55형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 8종을 특별체험가로 내놨다.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는 620만원에 공급한다. 슈퍼 울트라HD TV는 70형부터 55형까지 349만원에서 169만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출고가 대비 최대 40%의 파격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청소기, 광파오븐 등 생활가전과 노트북, 모니터 등 IT제품 인기품목 28종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모델도 내놨다. LG전자는 100만원대 트윈워시를 3000대만 한정판매한다. 아울러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사면 최
대 2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LG전자는 성수기를 맞은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청소기, 광파오븐, 휘센 에어컨,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노트북, 모니터 등을 구입할 때도 특별 할인가격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강계웅 LG전자 한국B2C그룹장은 “LG 가전을 매력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최대 40%의 파격적인 할인율, 캐시백과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16일 모델이서울 LG트윈타워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할인 혜택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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