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동해·묵호항 묵호지구 기공식 개최

2016-09-28 11:00
  • 글자크기 설정

시민 친화 공간 조성…내년 상반기 개방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29일 동해·묵호항 묵호지구에서 동해·묵호항 재창조 사업(1단계) 기공식을 개최한다. 동해·묵호항 묵호지구는 그간 항만기능 저하로 기존 시설이 유휴화 및 노후화돼 주변상권이 침체되는 등 문제를 겪었다.

이에 해수부는 주민이용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항만공간을 해양과 시민 생활이 공존하는 행복 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돌려주고 주변 도심기능 활성화 차원에서 이 사업을 GtEK.

재창조 사업은 전체 1-2-3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시행하되, 사업추진이 용이하고 개발이 가능한 1단계 사업부터 추진하고 2, 3단계 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해 중앙부두에서 어항구 경계까지 약 3만5000㎡ 부지에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터미널을 이전 건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 수변공원, 광장, 어선 보호를 위한 파제제 등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30여만명 관광객 방문과 1700여억원 경제적 효과가 유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해수부는 논골담길, 묵호항 등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동반 상승 효과로 동해시 미래성장축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동해·묵호항 묵호지구가 해양공간 확보 등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해양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