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는 수산과학원, 해양수산개발원, 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 등 수산 관련 주요 기관과 연어, 참다랑어 등 미래 유망어종 양식업체 관계자가 참여한다.
그간 양식업은 1차 산업으로서 소규모‧영세업 모습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기술(BT) 등 미래 기술과 융합해 양식업을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또 연어, 참다랑어 등 그동안 국내에서는 양식이 어려웠던 고부가가치 어종 양식도 활성화되고 있다.
양식산업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 발전이 이뤄졌지만, 실제 창업·투자로 이어지는 사례가 부족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내년부터 친환경‧첨단 양식기술 창업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다랑어, 연어 등 고부가가치 어종의 양식 확대를 위해 외해양식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최근 양식분야에 있어 새로운 시도들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그동안 한 자리에서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양식산업 미래산업화를 위한 산‧학‧연 관계자들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협력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