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교육부로부터 행정전문대학원 설립을 인가 받아 오는 11월부터 49명(석사 39명, 박사 10명)을 모집하고, 지난 1997년부터 특수대학원 형태로 설립해 운영하던 행정대학원은 폐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의 행정전문대학원은 공공부문의 문제해결을 위한 조직혁신, 성과관리, 전략기획, 정책분석·평가, 갈등관리와 협력적 거버넌스 등에 전문화된 공직 엘리트 및 정부 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세종정부청사 및 대전정부청사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고려대는 국가공무원 대상의 명실상부한 전문 행정대학원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행정전문대학원은 2017년 입학정원이 49명(석사 39명, 박사 10명)의 규모로 석ㆍ박사 학위과정을 둔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행정학/정책학 학술 박사(Ph.D) 뿐만 아니라 현안 문제해결에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 박사학위(Doctor of Public Administration/Public Policy: DPA/DPP)를 수여하는 투트랙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