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발생한 강진으로 공포에 휩싸인 경상북도 경주에서도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 소방본부와 경주소방서가 지난 26일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4~5건 받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신고는 경주 황성동과 외동읍 등 일대에서 접수됐다. 27일에는 신고가 없었다.
부산과 울산에서도 지난 24~25일 가스 냄새가 난다는 수십 건의 신고가 접수돼 지역 주민의 공포감을 키웠다. 당시 현지 소방당국도 정확한 가스냄새 발생의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