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아리랑200 선물레버리지 ETF 신규 상장

2016-09-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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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ARIRANG) 200 선물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아리랑(ARIRANG) 200 선물레버리지 ETF는 코스피 200 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 성과를 추적하는 ETF로 상장됐다면 최근 3개월 15.3%, 6개월 8.9%의 수익률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총 보수는 연 0.20%(운용보수 0.13% 등)며 1좌당 2만원으로 원본액은 100억원이다.

지난 9월 상장된 KB자산운용의 KBSTAR 200선물레버리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200선물레버리지와 같은 유형의 상품이다.

이번 ETF상장으로 한화자산운용은 코스피 200선물 인버스 2X 및 레버리지 ETF에 이어 ‘코스피 200 ETF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선물 레버리지는 현물지수 레버리지와 유사한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선물 위주로 운용함에 따라 거래세, 매매비용 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선물 투자 관련 증거금 외 여유 현금은 채권 등에 투자해 선물지수 대비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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