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식품응용공학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원으로 2016년 식품산업분야 신직업 선도 인력양성을 위한 발효식을 이용한 한국형 장수식 전문가 인력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 식사 양생법 실천으로 암, 대사성질환(당뇨, 고혈압, 비만)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현대인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장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한국형 장수식 이론과 방법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다.
각 25명씩 참여해 진행하는 이 과정은 1기와 2기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9월 22일부터 제3기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4기는 10월 2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형 장수식 전문가 인력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성대 식품응용공학부 노재경 교수는 "음식이 병을 일으키는 시대에 오히려 음식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한식의 과학성을 실제 식사에 간편하게 접목할 수 있도록 장수 식단의 비밀을 이론과 실기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