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조세호와 박지윤, 황교익이 KBS 레시피 추리쇼 ‘음식탐정’에서 MC로 만났다.
KBS ‘음식탐정’은 제한된 단서를 통해 옛 조리서 속 음식의 형태를 추리해 가장 가깝게 재현해내는 팀이 우승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조세호와 함께 MC로 나선 박지윤은 매끄러운 현장 중계뿐 아니라 18세기 한글 고어를 막힘없이 읽어내 아나운서 출신다운 스마트한 매력을 뽐냈다. 녹화 도중 돌연 은밀하게 숨겨왔던 과거를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기도 했다.
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해 탐정단들의 모든 활약상을 살펴보고 식재료의 역사를 비롯한 자문과 현장 중계를 담당하며 백과사전 급 지식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맛의 대가답게 적나라한 심사평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음식탐정’에서는 중식의 대가 유방원 셰프와 소문난 미식가 돈스파이크,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준결승 진출자 오스틴 강 셰프와 ‘뇌섹남 모델’ 주우재, 요리하는 아빠 유창준 셰프와 러블리한 딸 공승연, 자칭 셰프계의 GD 채낙영과 사랑스러운 먹방 요정 홍윤화까지. 음식에 조예가 깊은 연예인과 요리에 인생을 건 셰프가 한 팀을 이뤄 총 네 팀 간의 대결을 다룰 예정이다.
각양각색의 음식탐정단들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맛의 향연! 탐정단 네 팀의 좌충우돌 레시피 추리극이 조세호 황교익 박지윤 세 MC의 입담으로 낱낱이 중계된다.
과연 진정한 맛을 찾아 최고의 음식탐정으로 거듭날 탐정단은 누가 될까. 셰프와 연예인 탐정단의 스펙터클한 레시피 추리쇼 ‘음식탐정’은 오는 10월 5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