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올바른 식문화 전파와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2016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을 품다, 食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향토음식과 세계음식 푸드코트, 세계음식전시관, GREEN FOOD관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한국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폐백 이바지음식도 전시된다.
마스트쉐프와 함께하는 쿠킹라이브쇼 와 엄마표 사랑도시락 만들기 대회, 말레이시아 쿠킹클래스 등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올해는 국, 내외 업체 참가로 3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음식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행사장 밖의 유명 푸드거리에서 '푸드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행사기간 중에는 업소별 할인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또 이번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행사를 통해 음식과 문화이벤트를 통한 우리음식의 세계화와 음식의 관광산업화 그리고 한국전통의 맛, 부산 고유의 먹거리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식조리경연대회에서는 전문가부, 일반부, 학생부로 60개팀이 출전해 요리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사)한국추출가공업부산광역시지회에서는 국내산과 수입식품의 선별법 등 안전식품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급식과 식중독예방에 대한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대한민국 식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함께 즐기는 멋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