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주말, 나는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놀았어요

2016-09-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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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 꿈나무정보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25일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및 공연으로 800여 명의 어린이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 도서관 앞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바깥하루도서관>을 운영해 독서 부채, 다육이액자, 칠보로 책갈피 만들기, 움직이는 자동차, 맛있는 송편 등 총 5가지로 구성해 부스별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 것은 물론 관련 도서목록을 비치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며 도서관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25일 OHP대형채색그림자극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 공연을 오후2시 4시 2회로 나누어 진행해 2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고구려의 탄생 신화를 그림자극이라는 형태로 흥미롭게 보여주고 공연 후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익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바깥하루도서관 행사 참여자 중 한 어린이는“만들 때 정말 재미있었다.”며 “이런 재미있는 행사를 많이 하는 도서관에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밖에도 과년도 잡지-기증도서 교환, 9월 중 연체도서 전권 반납 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도서관 특사’, 기존 도서 5권에서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는 ‘더블 대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아이들은 물론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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