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스전자, 말레이시아 진출 구체화...‘MUMS' 전시매장 오픈

2016-09-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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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친환경 음식물 분해소멸기 전문기업 ㈜멈스전자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州) ‘반팅’ 지역에 'MUMS(멈스)‘ 전시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반팅 현지 매장에는 가정용 싱크대 일체형모델과 스탠드형이 전시되고 있으며, 향후 상업용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접한 현지인들과 개발자들은 감각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의 미생물 분해방식 음식물처리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셀랑고르 주는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포함, 말레이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상업중심지로, 특히 반팅은 주(州) 내에서도 주택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셀랑고르 주정부와 주의회가 주택개발에 발맞춰 환경보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기업미션이 ‘지구 환경개선’인 멈스전자는 반팅 지역의 전시매장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진출을 구체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세영 멈스전자 대표이사와 이승하 해외사업본부장은 최근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고 수하미 셀랑고르 주의회 부의장과 만나 자사 제품인 ‘MUMS'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 셀랑고르 지역의 개발업체 관계자들과도 만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자리에서 수하미 셀랑고르 주의회 부의장은 "주정부와 주의회가 본격적인 대규모 주택개발을 앞둔 시점에서 멈스전자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세영 (주)멈스전자 대표이사는 “멈스전자는 범지구적 차원의 환경개선을 추구하고 있다”며 “친환경방식의 음식물 분해소멸기 ‘MUMS'가 본격적으로 수출된다면 말레이시아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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