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학교 부적응 청소년 위한 단기위탁 특별교육 진행

2016-09-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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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토당청소년수련관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의 단기위탁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관내 위치한 중·고등학교 학생 중 학교 내에서 여러 부적응 요인 등으로 징계를 받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부적응 청소년 문제는 대다수가 흡연, 학교폭력, 출결불량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문제행동들이 집단적으로 발생되고 징계를 받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등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다양한 집단 활동을 통해 잘못된 가치관의 변화를 도모하고 또래와 교사, 부모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돕기 위해 연중 단기위탁 특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28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단기위탁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인성교육, 정서프로그램, 체험활동, 진로교육, 다양한 수련활동을 통해 학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공격성과 충동성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자신감 회복 및 긍정적인 태도 변화로 학교 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에 대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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