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6일 2016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명장공방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기존 운영학교 10개교에 대한 평가 및 재선정과 신규학교 7개교를 추가로 선정해 총 17개교에서 16개 직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에는 더 많은 명장과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선정학교와 분야 및 직종을 확대했다.
명장공방 지원사업은 명장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해 기술전수를 통해 뿌리산업 및 전통산업 분야의 우수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여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명장이 교육에 참여한 결과 학생들이 명장으로부터 우수 기술과 노하우는 물론 직업인의 바람직한 자세와 태도 등을 배워 향후 진로에 대한 방향설정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장들도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보람을 얻으면서 후계자를 양성해 기술이 보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보였으며 참여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이 높아지고 제품 생산‧판매, 창업아이템 발표회 개최 등 성과도 있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