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는 26일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온 공문을 통해, 25일 AFC 집행위원회가 동아시아축구연맹 소속 10개 회원국과 세이크 살만 AFC 회장의 추대를 받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만장일치로 AFC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알려왔다.
AFC의 부회장은 총 5명으로 이중 동아시아 지역 몫으로는 그동안 중국의 장지롱이 부회장을 맡아왔으나 지난 6월 건강악화로 사임해 공석 상태로 있었다.
정몽규 회장은 “부회장에 추대해준 동아시아지역 각국 협회와 AFC 집행위원회에 감사드린다. AFC 부회장 활동을 통해 한국 축구의 영향력을 넓히고 아시아 축구를 세계 정상권으로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