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지진안전성 인정 획득!

2016-09-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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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을 내진성능 ‘특’ 등급으로 설계

지진발생시 주민대피장소로 제공 예정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지난 22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자원관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건축물에 대한 지진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지진안전성 인증제는 지진에 안전한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건물 외부에 표시토록 해 지진 발생시 국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에 지진안정성 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연구수장동, 전시교육동, 연구온실동, 방문자 숙소 전시온실 등이며, 이 건축물들은 내진성능 수준 ‘특’등급*으로 설계돼 있다.

내진성능수준 ‘특’등급은 파괴시 큰 재난이 초래되거나 기능이 마비된다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설물이 평균 재현주기 2400년의 지반운동에 대해 구조물이 붕괴방지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축물이다.(붕괴방지수준 : 구조물에 상당한 정도의 손상이 발생하는 것은 허용하나 구조물이 붕괴돼 대규모 인명손실이나 재산피해가 초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성능 수준을 의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건축물에 지진안전성 인증 표시 명판을 부착하고 주민들에게 해당건물의 안전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지진발생시 주민들의 대피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경주시에서 발생한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온 국민이 불안해하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상주시민들이 크게 환영할 것으로 자원관은 기대하고 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 지진발생시 지역주민들이 자원관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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