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충남 청양 밤이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2014년 청양군의 지원으로 임산물 수출 특화단지가 완공된 이후 지난해 560톤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21일 28톤의 물량을 선적했다.
또한 밤나무 생육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밤알이 작고 수확조차 어려워 낮은 가격으로 중·소립종을 주 수출대상으로 삼은 덕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산농협 수출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국가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단순한 알밤 수출 수준에서 벗어나 탈피 가공제품을 생산,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양군은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임산물 수출 다변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