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길이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김시우와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3오버파 143타로 공동 19위에 그쳤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7언더파 133타로 1위, 케빈 채펠(미국)이 6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를 마크 중이다.
김시우는 한 조로 경기한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8번 홀에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해 나머지 홀을 혼자서 해야 했다.
김시우는 12번 홀(파4)에서 장거리 퍼트를 성공하며 자신의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