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국내 사망자 10명 중 9명은 질병이 원인이지만 높은 보험료 탓에 가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삼성화재가 질병사망을 다른 보험상품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책정한 통합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같은 해 삼성생명 보험금 지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평균 사망보험금은 상해사망이 6796만원인데 반해 질병사망은 2220만원에 불과했다. 질병사망의 위험이 더 큰데도 불구하고 질병사망 보험은 상해사망보다 낮게 가입한다는 뜻이다.
삼성화재가 출시한 상품은 고객 상황에 따라 맞춤 보험설계가 가능하다. 40세 남성 기준으로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을 준비하는데 월 보험료 1만7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기존 상품의 경우 같은 조건의 보험료가 월 11만원이었다. 이런 합리적인 보험료는 자녀가 독립하기 전인 경제활동기에 집중해서 사망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사망·장해·진단비·수술비·실손의료비 등 건강보험 외에 손해보험 고유의 담보인 운전자·화재·배상책임까지 통합보험으로 설계한 것도 장점이다. 15년마다 보장내역을 재점검해 고객 상황에 따른 재무설계와 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