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는 23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2.46점에 예술점수(PCS) 24.42점, 감점 1을 합쳐 55.88점을 기록하며 출전 선수 35명 중 6위를 차지했다.
임은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맞아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임은수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두 번째 점프 착지에서 엉덩방아를 찧었다.
하지만 임은수는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고, 더블 악셀에서 가산점 0.79점을 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남자싱글의 변세종(화정고)은 쇼트프로그램에서 48.87점으로 2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