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수복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상로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를 비롯해 참전용사, 장병, 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참가한다.
참전국기와 참전용사 입장, 축하공연, 해병대 DNA 전수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66년 전 서울수복을 기억하기 위해 중앙청 태극기 게양 재연도 진행된다. 해병대원들이 적과 치열한 교전 끝에 대형 태극기를 서울시청 게양대에 꽂는 모습이 연출된다.
이 외에도 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의 시범공연, 택견 공연, 홍보영상 상영, 연평도 포격전 당시 장비 및 유품 전시, 군복 및 장비 체험, 건빵·전투식량 시식, 사격 체험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탈환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미 해병대가 수도서울을 탈환한 역사적인 작전으로, 해병대는 매년 9월 28일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