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음악을 찾아서’ 라는 프로젝트 수업은 그동안 인천지역의 향토민요, 대중음악 등 인천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음악을 학생들이 그룹별로 찾아보고 선정한 악곡에 담겨져 있는 가사의미 분석 및 지명 등 인천의 역사를 조사 한 다음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원곡 부르기 및 개사 한 내용으로 음악을 재 창작해보는 수업이다.
악곡 선정 시 민요를 선정한다 하더라도 인천 지역의 향토민요를 알기도 쉽지 않고 서도 민요의 떠는 음과 콧소리를 따라 부르는 것 또한 쉽지 않기에 감상에 그치거나 직접 불러보는 것을 꺼려하거나 어려워했다.
음악교사 형인이는 “학생들이 교과서에는 수록되어있지 않은 인천 음악에 대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더불어 인천의 역사에 대해 탐색하는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웠는데 향토민요를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시간까지 가지게 되어 인천의 음악 뿐 만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인천지역에 대해 더욱더 관심이 높아지게 되어 애향심을 키울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전문가의 선창에 따라 부르면서 어려워하기보다 장단에 맞추어 따라 부르면서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더 인천지역의 음악을 알리기 위한 수업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수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에게도 더없이 좋은 배움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인천신현고는 앞으로도 음악교과 뿐 만 아니라 국어, 역사 등 다른 교과와 융합수업을 통해 더욱더 지역사회연계 수업이 활발히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10월 교내 전통 음악발표대회, 12월 꿈·끼 주간공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