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중국어선 NLL 해역 출현 절반 감소

2016-09-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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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수협장, 연평 어민 등 해경에 감사의 마음 전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9월 들어 중국어선의 NLL 해역 출현 현황이 일일 평균 108척(9.20기준)으로 지난해 동기(223척) 대비 절반이상인 115척이(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들은 서해 NLL해역에 꽃게 조업량이 증가하면 우리해역을 호시탐탐 노렸던 과거와 달리, 지난해에 비해 NLL해역의 중국어선 출현 척수는 절반이상 감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옹진수협조합장과 연평 어업인 등 7명은 22일 인천해경서를 방문하여 해경의 NLL 주변해역 중국어선 단속활동에 대한 감사의 편지와 꽃게 2박스(20kg)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옹진수협장, 연평 어민 등 해경에 감사의 마음 전해[1]

옹진수협에 따르면 9월(9.1~9.20) 꽃게 위판량은 총 301.2톤으로 2015년 동기간(268.8톤) 대비 32.4톤(12%↑), 2014년(96.1톤) 대비 205.1톤(213%↑)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서장은“우리 해역의 주권을 수호하고 어로자원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어민들이 가져온 꽃게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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