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로, 현재 전국 66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여가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의 정책추진 과정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이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포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도시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론학습과 더불어 다양한 사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탐방도 추진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은 향후 지역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원단(서포터즈)로서 활동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성지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친화도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 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내 주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