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박민지 출생의 비밀 밝혀지나, 궁급증UP

2016-09-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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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박민지 출연 장면[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다시 시작해'에서 박민지가 출생의 비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는 나영자(박민지 분)가 나봉일(강신일 분)에게 하성재(김정훈 분)와 만남을 설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나영자는 나봉일에게 "나 실장님 좋아한단 말이야. 우리 정말 어렵게 시작했어. 아빠가 마음을 좀 열어줘, 응?"이라며 봉일을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나봉일은 "죽어도 허락 못해"라며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

죽은 산모인 유민수(이소윤 분)의 죽음에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나영자이기에 하유채(강채아 양)를 이유로 반대하는 나봉일을 이해하지 못 했다. 이에 앞으로 밝혀질 유민수의 죽음에 나영자와 하성재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또 나영자와 김하나(김혜옥 분)는 우연히 마주친 춘석모의 깜짝 발언으로 패닉에 빠지게 됐다. 춘석모가 나영자를 "어어, 그때 그 업둥이"라 기억하며 그를 불러 나봉일과 김하나가 그토록 숨기고 싶어했던 나영자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김하나는 다급하게 말을 돌리며 자리를 피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나영자가 계속해서 업둥이란 말에 호기심을 드러내 극의 또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주인공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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