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문화예술인들의 메카' 된다!

2016-09-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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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복합주민공동시설에 차별화된 '예술분야별 특화 창작공간' 조성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에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연·전시·교육 등을 위한 특화된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앞으로 건립되는 ‘복합주민공동시설’에는 7개 주요기능 이외에, 음악·미술·연극 등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활동과 개인 악기연습, 공연·전시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을 설계시부터 반영하겠다고 21일 밝혔다.

7개 주요기능은, 동사무소·보육시설·체육관·도서관·노인여가시설·지역아동센터·문화의집이다. 기존의 ‘복합주민공동시설’에도 다목적체육관·다목적강당·문화강좌실·알파룸 등이 설치되어 있어 문화예술인들이 창작공간으로 사용 가능했으나,

무대 및 음향설비 부족, 전용 객석 미설치 등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이 있어 활성화 되지 못했던 것을 개선하여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 같은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하나로서,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각종 사례조사 등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용한 결과이다.

‘복합주민공동시설(복컴)’ 내 문화예술인 작품 활동 등을 위한 창작공간 기능 강화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목적 체육관) 300~500인 수용 규모로 음향·무대시설을 설치하여 음악 연주회, 연극 공연, 서화·공예품 전시회, 발표회 등 대규모 예술활동 지원.

(다목적 강당) 50~200인 수용 규모로 무대 및 관람석을 설치하여 연극, 영화, 작은 음악회 등 문예창작 및 중·소규모 예술 활동을 지원.

(문화의 집) 각종 악기, 서예, 미술, 공방 등 취미·예술 활동의 교육 및 지원을 위한 문화지도 및 창작실 설치이며.

(악기 연주실) 바이올린, 첼로, 기타 등 현악기 및 오카리나, 리코더 등 관악기, 타악기 등을 포함한 개인 악기 연습 공간 설치이고.

(전시공간 등) 미술실, 공방, 문화․전시갤러리 등 미술, 공예 활동 및 전시를 위한 공간 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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