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담배연기 없는 클린PC방> 시범 운영

2016-09-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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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담배연기 없는 클린PC방> 시범 운영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담배연기 없는 클린 PC방’을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PC방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금연구역이지만 금연구역 위반 과태료부과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시는 금연구역 이행상태, 흡연자 관리 등 현지조사를 통해 ‘클린 PC방’ 2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23곳의 클린 PC방에는 인증현판을 전달하고 금연사업 안내물품과 매월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금연단속원, 시민모니터단과 9월·11월 두 차례 인증업소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이번 인증제 도입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영업주 스스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단속이나 규제에 집중하기보다는 모범적인 금연실천업소를 적극 장려·홍보해 금연업소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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