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지진으로 기와 등이 파손된 한옥 밀집주거 지역인 황남 역사문화미관지구 내 파손된 도로 및 공공시설 개보수, 인도 등 정비사업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여진 우려로 급감하는 관광객의 유치에 도움될 수 있도록 불국사 인근 진입로 정비에 각 10억씩 지원한다. 민생안정과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관광고도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자부는 앞으로도 경주시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 이후 400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면서 국가지정 문화재 피해 32곳 등 재난이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