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SBI저축은행이 20일 중금리 상품 다각화를 통해 서민 고금리 부담 경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중금리 상품인 '사이다'는 출시 이후 9개월여 만에 누적 실적 13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금리 상품인 프리미엄 바빌론을 출시해 중금리 상품을 다양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중금리 시장 확대와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저축은행 사잇돌대출2의 영업활동에도 적극 나서 금융당국의 중금리 시장 활성화 방침에 적극 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10년 이상 축적된 중·저신용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하고 합리적인 대출금리체계산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도 이제 ‘고금리 금융기관’이라는 오명을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SBI저축은행은 이미 중금리 상품 사이다 출시를 통해 국내 중금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평균금리 인하를 통해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