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측, 자살한 전 여친 남편 고소에 "돈 뜯으려는 수작" 반박

2016-09-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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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짐 캐리(왼쪽), 전 연인 카트리오나 화이트(오른쪽) |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짐 캐리(54)의 자살한 전 여자친구의 남편이 짐 캐리를 '자살방조죄'로 고소한데 대해 짐 캐리측이 금전 갈취하려는 계책이라며 반발했다.

美 TMZ는 짐 캐리의 변호사인 마티 싱거가 "짐 캐리는 전 여자친구 카트리오나 화이트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자살한 사건에 대해 아무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19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짐 캐리의 여자친구로 지난해 9월 약물 과다복용으로 스스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트리오나는 지난 7월에 또 자살노트가 발견돼 충격을 줬다.

이에 카트리오나와 결혼했다 헤어진 전 남편 마크 버튼은 "캐리가 앰비엔, 퍼코셋, 프로르라노롤 등 약물을 화이트에 주어 죽게했다"며 짐 캐리를 자살방조죄로 최근 고소했다.

그러나 캐리측 변호인인 마티 싱거는 "화이트는 캐리의 처방전을 훔쳤고, 캐리가 그 어떤 약도 화이트에 준 적이 없다"며 마크 버튼의 주장은 헛소리라고 반박했다.

짐 캐리도 "카트리오나 화이트의 문제는 나와 만나기 전 오래전의 문제이며 그녀의 죽음은 누구도 통제할 수 없었다. 이같은 일로 누가 이익을 보려 하는 일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변호인인 싱거는 화이트와 버튼은 당시 화이트가 아일랜드로 추방되는 것을 막기위한 위장결혼을 했다고 주장하며 버튼의 고소를 "돈 뜯으려는 수작"이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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