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판매장 개설을 희망한 1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aT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지자체들은 판매장 개설을 통해 포도, 인삼, 한우, 배, 조청 등 지역특산물과 제철농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푸드 트렌드페어, 국제요리경연대회, 커피 엔 티 등 aT센터의 전시회를 관람하는 동시에 전국의 고품질 신선 농산물을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aT센터 지하 1층에서는 ‘지역 특산물 전시․홍보관’이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매월 광역자치단체가 번갈아 참여하며,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특산물 50여개 품목을 전시한다.
aT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aT는 올해 직거래장터 56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39개소를 지원하며 농산물 판로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 및 과일 공동구매를 추진했고, 최근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설, 농가의 소비지 판로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지역 농민은 최대 수요지인 수도권에서 판매공간을 확보하고 홍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 행사가 농가판로를 확보하고, 홍보 고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