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우리 고향 제철농산물 한 곳에"

2016-09-20 10:34
  • 글자크기 설정

aT, 서울 양재 aT센터에 지역 특산물 판매장 열어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부터 두달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광장에서 지역 농민의 판로 확보를 위한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한다.

이 행사는 판매장 개설을 희망한 1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aT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지자체들은 판매장 개설을 통해 포도, 인삼, 한우, 배, 조청 등 지역특산물과 제철농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푸드 트렌드페어, 국제요리경연대회, 커피 엔 티 등 aT센터의 전시회를 관람하는 동시에 전국의 고품질 신선 농산물을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aT센터 지하 1층에서는 ‘지역 특산물 전시․홍보관’이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매월 광역자치단체가 번갈아 참여하며,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특산물 50여개 품목을 전시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구매신청도 가능하다. 홍보관에서는 각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소비자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aT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aT는 올해 직거래장터 56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39개소를 지원하며 농산물 판로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 및 과일 공동구매를 추진했고, 최근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설, 농가의 소비지 판로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지역 농민은 최대 수요지인 수도권에서 판매공간을 확보하고 홍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 행사가 농가판로를 확보하고, 홍보 고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