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KB인베스트먼트·한화인베스트먼트·신한캐피탈 등서 60억원 투자유치

2016-09-20 09: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어니스트펀드]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및 복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P2P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인 신한은행의 10억원 투자를 포함해 연간 32억원을 유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누적 유치 금액 총 92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국내 최고의 금융기관들이 대거 함께 손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금융기관들은 주요 투자 요인으로 어니스트펀드의 '기술력'과 '미래가치'를 손꼽았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덕규 KB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서비스 런칭 이후 독보적인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자체적 기술력을 축적했고, 그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점"을 높게 샀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투자 금액을 앞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확장과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그리고 차별화된 데이터 기술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를 넘어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인정한 유일한 P2P금융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는 점에 있어 의의가 크다"며, "어니스트펀드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 고객과 투자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해 나아가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건실하고 투명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