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소리마트는 난청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고, 관리해 주기로 했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소리마트는 삼성소리샘복지관과 연계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서울디딤돌' 나눔 사업에도 참여해 오고 있다. 복지관 담당자에게 보청기 배터리를 신청하면 오티콘, 지멘스, 포낙, 스타키 보청기 배터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천재 소리마트 대표는 "청각장애인에게 지급되는 보청기 보조금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었음에도 청각장애 등록 자체가 어려운 경·중도 난청인에게는 가격이 여전히 부담스럽다"며 "취약계층이 보청기 착용을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