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는 27일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교역·투자·창조산업 논의

2016-09-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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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루터 총리는 26일부터 나흘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며, 이번 방문은 지난 2010년 총리 취임 이후 첫 한국 방문으로 지난 2014년 3월 박 대통령의 네덜란드 공식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을 띤다. 지난 2014년 11월에는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내외가 국빈 방한하기도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은 양국관계 현황을 평가하고, △교역․투자․에너지․창조산업 등 실질협력 확대△북핵 공조를 비롯,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MOU 서명식과 공식 오찬을 개최한다.

네덜란드는 6.25 전쟁에 참전한 전통적 우방국이며,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대국으로 창조산업 육성 및 경제 개혁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원자력, 풍력, 스마트농업, 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박 대통령이 루터 총리와 갖는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한-네덜란드 간 실질 경제협력과 대북 공조를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단계 심화․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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