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가족과 주민이 한마음 되는 장수마을 농촌사랑축제

2016-09-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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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백학면 노곡1리 농촌건강장수마을은 16일 150여명의 주민과 출향가족이 함께하는 농산물홍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귀향한 가족과 친지, 마을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농촌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는 기회가 됐다.

노곡1리는 2014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3년간 장수문화교실 등 다양한 주민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장을 비롯한 마을 지도자들의 협조로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로 육성됐다.

이번 행사는 장수마을사업보고, 합창, 풍물놀이 등 어르신솜씨자랑, 소득활동 작품전시, 홍보 및 마을을 방문한 가족과 친지가 함께 즐기는 주민화합 체육대회로 진행되었으며, 행사가 후 백학산업단지 앞에서 열리는 백학면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찾아 신선하고 맛있는 지역농산물을 구입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행사를 통해 부모님이나 친지가 살고 있는 고향인 농촌마을에 출향가족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노년세대가 건강하고 당당한 장수마을로의 발전을 도모 하고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통해 더욱 행복한 농촌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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