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는 미국 고급차 시장의 진정한 게임체인저로 등극할 것이다"
제이미 플로레즈 루다스 ESPN 디렉터가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G90를 극찬했다. 이는 내달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제네시스 G90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말로 풀이된다.
19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스페인어 라디오쇼인 루다스 ESPN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 46회 미국 마이애미 오토쇼에서 시상식을 갖고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를 '최고 럭셔리 세단'으로 뽑았다.
제이미 플로레즈 디렉터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는 고객 중심 케어 프로그램과 다이내믹 퍼포먼스, 동급 최고 안전성을 바탕으로 모던 럭셔리를 재정립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네시스가 앞으로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기함인 G90의 성공적인 론칭은 당면한 첫 번째 과제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에서 DH제네시스의 후속 모델인 G80을 선보였다. G80는 첫 달 1497대가 팔리며 선방했다는 평이다.
이어 올해 국내 시장에서 연착륙 한 G90의 내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후 지난달까지 약 2만 여대가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G90는 우선 렉서스, 벤츠 등 타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G90의 미국 판매가격은 국내(9300만원)보다 소폭 낮은 가격인 3.3터보 프리미엄 모델 기준 6만8100달러(약 7600만원)로 책정됐다. 국내는 세금이 포함돼 있어 실제 가격 차이는 크게 없다.
경쟁 차종인 LS 460(7만2520달러), BMW 740i(8만1300달러), 벤츠 S550(9만5620달러) 등에 비해서는 4000~2만 달러 이상 차이가 날 만큼 매력적인 가격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장은 "가격이 비슷한 경쟁 브랜드 대비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브랜드 파워를 앞설 수 있는 것은 가격 말고는 없다"고 외신과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또 제네시스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G90 구매 고객에게 3년·3만6000마일 무료 정비 및 발렛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와 4년 후원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LA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를 스폰서를 맡게된 점은 향후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장점이 될 전망이다.
고급차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급차 시장에서 좋은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미 플로레즈 루다스 ESPN 디렉터가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G90를 극찬했다. 이는 내달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제네시스 G90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말로 풀이된다.
19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스페인어 라디오쇼인 루다스 ESPN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 46회 미국 마이애미 오토쇼에서 시상식을 갖고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를 '최고 럭셔리 세단'으로 뽑았다.
제이미 플로레즈 디렉터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는 고객 중심 케어 프로그램과 다이내믹 퍼포먼스, 동급 최고 안전성을 바탕으로 모던 럭셔리를 재정립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에서 DH제네시스의 후속 모델인 G80을 선보였다. G80는 첫 달 1497대가 팔리며 선방했다는 평이다.
이어 올해 국내 시장에서 연착륙 한 G90의 내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후 지난달까지 약 2만 여대가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G90는 우선 렉서스, 벤츠 등 타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G90의 미국 판매가격은 국내(9300만원)보다 소폭 낮은 가격인 3.3터보 프리미엄 모델 기준 6만8100달러(약 7600만원)로 책정됐다. 국내는 세금이 포함돼 있어 실제 가격 차이는 크게 없다.
경쟁 차종인 LS 460(7만2520달러), BMW 740i(8만1300달러), 벤츠 S550(9만5620달러) 등에 비해서는 4000~2만 달러 이상 차이가 날 만큼 매력적인 가격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장은 "가격이 비슷한 경쟁 브랜드 대비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브랜드 파워를 앞설 수 있는 것은 가격 말고는 없다"고 외신과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또 제네시스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G90 구매 고객에게 3년·3만6000마일 무료 정비 및 발렛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와 4년 후원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LA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를 스폰서를 맡게된 점은 향후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장점이 될 전망이다.
고급차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급차 시장에서 좋은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