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객 '친절 만족도' 숙박 등↑…교통↓

2016-09-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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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 만족도’ 조사한 결과, 숙박 등 주요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반면 교통분야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시와 (사)시관광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외돌개 등 주요관광지 4개소에서 방문객 16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분야별 친절 만족도를 보면, 숙박, 관광지, 음식점, 판매점에서는 ‘매우친절하다(A)’와 ‘친절하다(B)’라는 응답이 전반적으로 60%이상을 보였다.

반면 교통분야는 44.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35.3%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방문객의 주요 여행행태를 보면, 여행 기간은 △2박 3일 35.9% △3박 4일 35.1% △4박 5일 13.9% △6일 이상은 7.0% 등으로 다양한 체류일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행 방법은 △개별 85.6% △여행사 7.6% △기타 6.8%이며, 교통수단은 △렌터카 72.8% △대중교통(버스) 9.5% △전세버스 4.5% △택시 4% 등으로 개별여행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절시책을 추진할 때 교통분야의 친절부문 개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관련부서·단체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례적인 친절 만족도 조사 실시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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