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개월 연속 순매수… 평가액 최고치 근접

2016-09-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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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잔고(평가액)는 최고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8월 한달간 상장주식 1조8510억원어치를 순매수, 보유잔고를 467조7010억원으로 높였다. 

외국인은 지난달은 물론 6월 4660억원, 7월 4조11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었다. 외국인 보유잔고는 지난해 4월 달성된 최고기록 470조8860억원에서 3조 2850억원 모자란 수준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5%를 차지한다. 외국인 보유잔고 비중이 30%를 넘어선 건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이다. 

주요 순매수 국가는 룩셈부르크(8000억원)와 독일(4000억원)이고, 순매도 국가는 싱가포르(2000억원)와 스위스(2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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