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이정현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 지진 피해 지역을 살피며 민심을 청취한 뒤 긴급하게 개최를 요청해 마련됐다.
이 대표는 연휴 동안 최근 강진이 발생한 진앙인 경주 한옥마을과 또 다른 지진 피해 지역인 대구를 직접 돌아보고, 제정부 법제처장 등에게 전화를 걸어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에서는 이 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 백승주 경북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국민안전처·기획재정위원회·문화재청·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당정은 지난 13일에도 물류대란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 자리에 기상청장 등을 불러 지진 관련 현안을 보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