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가 민간 협력단체들이 수행하는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를 벌인 결과 종료사업 11건(사업비 규모 약 70억원) 중 24%(약 17억원)에서 정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회계법인의 검토를 거친 142건(사업비 규모 약 151억원) 중에서도 26%(약 39억원) 가량이 증빙 오류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된 규정정비를 통한 사업관리의 전반적인 절차개선과 회계법인의 정산검토에 대한 철저한 확인대책 등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