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사진=영화 '밀정' 포스터]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영화 '밀정'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밀정'이 14일 오후 3시 45분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은 기록이다.
'밀정'의 3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사도'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개봉 2주차 국내외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는 것은 물론 57.9%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앞으로 5일간의 추석 연휴 흥행 속도가 기대를 모은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 분)과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 분)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7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