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공기관 평균 연봉 대체로 8000만원 넘어

2016-09-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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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이 대체로 80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344개 공공기관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예탁결제원으로 지난해 1억700만원이었다.

수출입은행 직원 평균 연봉은 9543만원, 산업은행은 9385만원이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직원 평균 연봉은 각각 9667만원, 9574만원이다.

이 밖에도 무역보험공사(8895만원), 한국투자공사(8679만원), 기업은행(8635만원), 기술보증기금(8446만원), 신용보증기금(8441만원) 등의 금융 공공기관의 연봉은 공공기관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신입사원 초봉도 금융 공공기관이 월등히 높다. 

산업은행 초봉은 4679만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기업은행(4520만원), 수출입은행(4332만원), 한국은행(4204만원), 예탁결제원(4137만원), 금감원(4171만원), 주택금융공사(486만원) 의 초봉도 4000만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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