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골·네이마르 4도움’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서 셀틱에 7-0 대승

2016-09-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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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왼쪽)와 네이마르.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화끈하게 출발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셀틱(스코틀랜드)에 7-0 대승을 거뒀다.

메시가 3골 1도움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네이마르는 1골 4도움으로 도왔다. 수아레스도 2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네이마르는 브라질, 수아레스는 우루과이로 모두 남미 축구 강국 출신. 이 삼총사가 6골을 합작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메시의 골로 포문을 연 뒤 전반 28분 메시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이후 후반에 5골이 터지며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로스토프(러시아)와의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또 같은 조인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와 경기서 니구에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A조의 아스날(잉글랜드)-파리생제르맹(프랑스), 바젤(스위스)-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의 경기는 나란히 1-1 무승부로 끝났다.

B조에선 나폴리(이탈리아)가 디나모키예프(우크라이나)에 2-1로 승리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 베식타스(터키)는 1-1로 비겼다.

한편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묀헨글라트바흐(독일)의 C조 경기는 폭우로 인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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