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말라카스가 17일쯤 대만 북동쪽 해상으로 북상한 후 일본 열도로 이동해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최대풍속 19m/s의 소형급 태풍인 말라카스는 괌 서쪽 약 1110 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북서진 중이며, 점차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7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18~19일 경상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