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그린달빛8회’박보검,김유정에“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

2016-09-1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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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구르미그린달빛' 동영상 [사진 출처: KBS '구르미그린달빛'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방송된 KBS '구르미그린달빛' 8회에선 이영(박보검 분)이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라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구르미그린달빛'에서 조하연(채수빈 분)은 김윤성(진영 분)에게 “나는 당신의 아내가 되기에 너무 부족한 사람입니다”라며 김윤성과 결혼하고 싶지 않음을 밝혔다.

김윤성은 “나와 당신 모두 다른 사람을 연모하고 있으니 우리 힘을 합쳐 이 혼담을 평화롭게 깰 방법을 찾읍시다”라고 말했다.

조하연은 이영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영과 조하연은 같이 걷다가 김병연(곽동연 분)을 쫓던 무사들과 만났다.

이영과 김병연은 힘을 합쳐 싸웠다. 조하연은 울면서 이영에게 “괜찮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영은 조하연에게 손수건을 줬다. 이를 홍라온이 봤다. 홍라온은 이영이 조하연을 사랑하고 있다고 오해했다.

홍라온은 이영에게 “여인을 연모하신 적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영은 “있다. 아주 아름다운 여인을”이라고 말했다.

홍라온은 이영이 조하연을 사랑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영은 홍라온에게 팔찌를 끼워주며 “내가 너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야. 그리해도 되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선 홍라온이 홍경래의 딸임이 밝혀지는 내용도 전개됐다. 홍경래는 이영 어머니의 죽음과 연루돼 있다.

역적의 딸인 홍라온과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려 하는 이영. 둘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날 것인가? 역사적으로 봐도 이영은 21살에 죽는다. 이영과 홍라온은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인 것. KBS '구르미그린달빛'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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