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대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열어

2016-09-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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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어메이징월드 앤컴퍼니와 ㈜케이티엠앤에스 등 10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오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다.

과천시와 경기도, 안양고용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간의 맞춤형 만남의 장을 마련, 직접 현장에서 채용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어메이징월드 앤컴퍼니와 ㈜케이티엠앤에스 등 우수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CAST와 전화 상담원, 요양보호사, 미화원, 영업 및 경리사원 등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연령층 비율은 청년층 30%, 중장년 이상 70%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어메이징월드 앤컴퍼니로 이달 중개관하는 한국마사회 내 말(馬)테마파크 ‘위니월드’에서 근무할 CAST 5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이마트 과천점에서 1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또 ㈜케이티엠앤에스에선 콜센터 상담원 20여 명을 뽑는다.

행사장에는 안양상공회의소, 과천창업지원센터 및 과천시 네트워크 기관 등이 참여해 각 기관별 취업 프로그램 안내 및 맞춤별 구인구직 상담, 실업급여 및 이력서 작성요령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을 비롯해 메이크업과 헤어, 퍼스널 칼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무료 커피시음, 타로적정검사,
이동진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과천시민은 물론 강남권, 군포권, 안양권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2시까지 과천시청 대강당으로 나오면 된다.

김채하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과천일자리센터와 안양고용노동지청이 직접 발굴하고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추천한 탄탄한 업체”라며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 필요한 정보와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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