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준 서귀포해경서장(오른쪽 세번째)이 추석연휴를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추석연휴 기간 관내 유·도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휘관 해상교통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서 관내에는 유선사업장 6개소, 도선사업장 3개소 모두 9개소에 유·도선 25척이 운항 중에 있으며,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유·도선 전체 이용객은 모두 9만2460명(유선이용객 1만5423명, 도선이용객 7만7037명)이었다.
▲[사진=서귀포해경서]
이에 이명준 서귀포해경서장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도 제주를 방문하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유·도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유·도선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해상교통 운영 실태에 대해 직접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정책협의회 회장(김영배)도 함께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서귀포시 성산항을 비롯, 오후에는 서귀항, 화순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유·도선 선착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의경에 대해 노고 치하와 함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준 서귀포해경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유·도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기간(13~18일)을 지정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전 직원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