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TV 떨어져 할머니 가슴 다치는 등 피해 잇따라

2016-09-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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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떨어진 돌멩이 (서울=연합뉴스) 12일 저녁 경주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 금정구의 한 가정집에 놓여 있던 장식장에서 장식용 돌멩이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있었다. 2016.9.12 [독자 제공=연합뉴스] scoop@yna.co.kr/2016-09-12 20:16:37/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잇단 지진으로 할머니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주 지진이 발생할 당시인 12일 오후 8시 8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아파트에서 방안의 TV가 떨어졌고 이로 인해 할머니가 가슴을 다쳤다.

경주시 황성동의 한 아파트에선 물탱크가 파손됐다. 경주시 성동동 아파트 상가 건물의 기와가 떨어졌고 동천동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에는 누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상가건물 지붕과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경주에서는 지진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주 지진 강도는 진도 5.8로 국내 내륙에선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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