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추진하는 ‘2016년도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기초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식생산의 원천제공 및 독창적 연구이론 확립을 위한 한국학 토대구축을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한국의 건국과 전쟁 및 전후 재건 관련 외교문서 DB화: UN 및 산하기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건국과 전쟁 및 전후 재건 관련 외교문서 DB화’를 주제로 해방 및 건국시기 UN(산하기구)의 지원, 한국전쟁시기 UN의 지원, 전후 재건시기 UN의 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 진행한다.
최동주 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의 총 책임 하에 국제관계대학원 정재욱 교수(국제평화협력센터 소장) 등 오랜 연구경험을 축적한 연구진 5명이 각 분야 세부책임자 및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과 UN 관련 글로벌 지식 허브’로서의 기능을 제공하고 한국학과 타 학술영역과의 융합연구도 활성화시켜 한국학 연구영역이 확대되고 UN의 수원국이었던 한국이 유엔가입 및 국력신장에 따라 ‘UN을 후원하는 나라’가 되면서 바뀐 역할을 조명하는 후속연구의 필요성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UN의 원조를 받다가 주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의 성공스토리에 대해 UN 및 산하 국제기구 중심으로 DB화시켜 한국학 토대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한국학 연구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선도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