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2016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임직원들의 성금을 강서구 내 장애인 단체에 전달했다.
12일 강서 장애인부모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정난모 강서 장애인부모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들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필요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과 사내 임직원들의 급여기금을 더해 2016 사랑나누기 캠페인 성금 1300만원을 조성했다. 이를 발달 장애인들의 재활 프로그램과 보호를 담당하는 강서 장애인부모회에 전달하는 한편, 일부는 지역 내 또 다른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성원으로 마련된 이 성금이 관내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훈련 시설물과 프로그램을 확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