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상담을 위해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평생지도교수제는 입학과 동시에 교수와 학생간의 일대 일 밀착 지도체제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300여개의 가족회사와 연계해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가족회사와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호산대는 올해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중간평가 결과, 계속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약 150억 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한국형 커뮤니티칼리지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학생의 인성과 적성, 학업에 대한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학생부 성적에 다소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도 면접에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호텔외식조리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면서 “특히 호산대의 실용음악뮤지컬과는 설앤컴퍼니, 싸이더스HQ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연예기획사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은 물론 취업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